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두산 내야수 김재호가 2016시즌 주장에 선정됐다.
두산은 5일 서울 잠실구장 구내식당에서 2016시즌 시무식을 가졌다. 김태준 홍보팀장의 사회로 시작된 시무식은 김승영 사장과 김태형 감독의 신년사, 새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소개를 끝으로 마무리 됐다.
두산은 이날 시무식에서 김재호를 새로운 주장으로 선임했다. 두산은 지난해 내야수 오재원이 주장을 맡았고, 올 시즌에는 그의 키스톤콤비 김재호가 새로운 주장이 됐다. 김재호는 2015시즌 133경기서 타율 0.307 3홈런 50타점을 기록했고, 실책은 단 16개에 그쳤다. 삼성과의 한국시리즈서도 5경기서 타율 0.385 2타점으로 맹활약하며 두산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일조했다.
김재호는 "명문구단 두산의 주장을 맡게 돼 영광스럽다. 1년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 2015년 큰 꿈을 이뤘다. 2016년에는 부담이 있을 것 같은데 새로운 마음과 새로운 각오를 갖고 뭉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했다.
[김재호. 사진 = 잠실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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