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블스런웨이' 한혜진 "수주와 친분? 나랑 친한 모델은 다 은퇴"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모델 한혜진이 자신의 연륜을 재치 있게 드러냈다.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새 패션 서바이벌 프로그램 '데블스 런웨이'의 기자간담회가 5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진행됐다.

이날 수주와의 친분을 묻는 질문에, 한혜진은 "과거에 다른 프로그램을 시작할 때도 같은 질문을 받았었다"며 입을 열었다.

한혜진은 "그런데 솔직히 나와 친분 있는 모델들은 다 은퇴했다. 그래서 지금도 친분이 없는 모델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수주는 "한혜진 선배와는 지금 친분을 쌓고 있다"고 말했고, 한혜진도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중이다"고 덧붙였다.

'데블스 런웨이'는 현역 모델과 신인 모델이 함께 팀을 이뤄 자존심을 건 승부를 펼치는 패션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세계적인 톱모델 한혜진과 패션계의 핫 아이콘 수주가 MC 겸 각 팀의 멘토 역할을 맡았다.

'데블스 런웨이'는 오는 9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 = 온스타일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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