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조재윤이 유연석 덕분에 '그날의 분위기'에 캐스팅 됐다고 전했다.
5일 오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진행된 영화 '그날의 분위기'(제작 영화사 문 배급 쇼박스) 언론시사회에 조규장 감독과 배우 유연석, 문채원, 조재윤이 참석했다.
극 중 재현의 회사 선배인 강동원 역을 맡은 조재윤은 "장 선배(조재윤) 캐스팅을 유연석 씨가 많이 도와줬다. 두달 정도 푸시를 해줘서 결국 내가 하게 됐다. 연석이가 도와주지 않았다면 이 자리에 없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뮤지컬 '벽을 뚫는 남자'와 영화 '그날의 분위기'까지 유연석과 호흡을 맞춘 조재윤은 "뮤지컬 '벽을 뚫는 남자'도 그렇고 '그날의 분위기'까지 하며 행복하다 생각한 건 이 친구가 이끌어 가고 나는 감초 역할인데 나를 만나면 항상 반갑게 웃어주고 꼼꼼하게 잘 챙겨준다. 그러다보니 동료 배우로서 행복하다. '이런 친구가 오래 곁에 있었으면 좋겠다'싶을 정도로 멋진 친구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날의 분위기'는 KTX에서 우연히 처음 만난 '안 하는 거 참 많은' 철벽녀 수정(문채원)과 '맘만 먹으면 다 되는' 맹공남 재현(유연석), 그들이 하룻밤을 걸고 벌이는 밀당 연애담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영화다. 오는 14일 개봉.
[배우 조재윤.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