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령, '미세스캅2' 주인공 확정…'뉴욕발 아줌마 형사'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김성령이 SBS 드라마 '미세스캅2' 주인공으로 확정됐다.

5일 SBS는 "'미세스캅2'를 오는 3월 5일 오후 9시 55분 주말특별기획 '애인있어요' 후속으로 편성했다. 주인공으로는 김성령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김성령이 맡은 고윤정 역은 FBI 연수를 마치고 온 '뉴욕발 아줌마 형사'로, 김성령은 기존 여형사와는 다른 더욱 새롭고 개성적인 캐릭터로 변신한다.

김성령은 SBS를 통해 "새로운 에피소드를 통해 시청자를 찾아뵙겠다"며 "더욱 매력적이고 풍성한 '미세스캅2'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말했다.

'미세스캅2' 제작진은 "'미세스캅2'은 시즌 1 사건 종결 이후 최영진이 개인사정상 휴직을 하고 기존 팀에 새로운 팀장이 오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가 줄거리가 될 것"이라면서 "시즌이 계속되면서 인물이 조금씩 바뀔 수 있다. 시즌제 드라마의 특성을 적극 활용해, '미세스캅' 시리즈가 국내 대표 수사물로 각인될 수 있도록 참신한 아이디어를 적극 적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미세스캅2'은 지상파 최초로 시즌제 드라마로 제작된다. 시즌제 드라마는 전체적인 드라마의 포맷과 주요 설정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드라마 자체를 하나의 브랜드로 기획하는 출발점이다. SBS는 '미세스캅' 시리즈를 수사 드라마로 브랜드화할 계획이다.

한편 '미세스캅2'은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 후속으로 오는 3월 5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 된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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