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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배우 이성경의 끼가 폭발했다.
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 토크쇼 택시’ 2016 라이징스타 특집에는 이성경, 서강준이 출연해 자신들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이성경은 택시에 탑승하기 전 운동하는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모델 출신 답게 우월한 기럭지와 명품몸매를 유지하는 비결은 바로 운동이었다. 특히 운동기구 장애물을 피해 걷는 화려한 모델 워킹 퍼포먼스까지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운동을 마치고 한껏 단장한 이성경은 아름다운 자태로 택시에 탔고 솔직한 이야기들을 전했다. 특히 배우 활동을 시작하기 전 모델로 일하던 당시를 떠올리며 “부모님의 권유로 슈퍼모델일을 하게 됐다. 어렸을 때부터 12년 동안 계속 피아니스트 준비를 했는데 고3 딸에게 갑작스럽게 부모님이 슈퍼모델을 해 보라고 하셨다. 딸 입장에서 왜 그걸 시키는지 이해하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이성경의 끼를 알아본 부모의 선택은 탁월했다. 이성경은 모델계에서 인정받기 시작했고 활발히 활동할 수 있게 됐다. 이성경은 “과거 한 시즌 10개의 쇼를 참여했다. 모델할 때 더 바빴다. 예전에는 쇼 페이를 1년 넘게 받거나, 아예 못받는 경우도 있었다. 그래도 부족하지 않은 것만으로도 감사했다. 과분한 축복이었다. 막상 모델 일을 시작해보니 그래도 못먹고 살아도 행복하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설명하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이날 이성경은 광고에서 화제가 된 화려한 댄스는 물론이고 MBC ‘복면가왕’에 출연할 정도로 출중한 노래 실력, 피아노, 드럼 연주까지 보여줘 감탄을 자아냈다. 요청만 하면 뭐든 척척 해내는 ‘개인기 자판기’였다.
이 뿐만 아니라 이성경은 가슴에 담아뒀던 솔직한 이야기들도 꺼내 네티즌들의 궁금증을 풀어줬다. 우선 블락비 지코와의 열애설과 관련해 “팬들 사이에 그런 이야기가 나왔다고 한다. 지난해 처음으로 독립을 했는데, 논현동 가구거리에서 우연하게 만나게 됐다. 다른 친구도 함께 있었는데 우리 단둘이 가구를 보러왔다고 가구점 직원이 올렸다고 한다. 사실이 아니다. 지코에게 남자로서 감정없다”고 해명했다.
또 지난해 종영한 MBC ‘여왕의 꽃’에서 불거졌던 연기력 논란에 대해서는 “회사빨 아니냐는 말도 있고, 주말드라마 연기할 때 연기력에 대해서도 많이 혼났다. 참 속상하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 = 방송 영상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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