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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조우종 아나운서가 언어천재 조승연에게 연애 비법을 전수했다.
조승연은 5일 방송된 KBS 2TV 퀴즈 프로그램 '1대100'에 1인으로 출연해 100인과 경쟁하며 5천만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조승연은 "한국에만 '밀당'이라는 특수한 연애문화가 있더라"고 하며 한국 여자와의 연애에 대한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그는 "소개팅한 후 마음에 들어서 애프터 신청을 했는데, 바쁘다고 해서 진짜 바쁜가보다 하고 기다렸는데 연락이 없었다"고 이해하기 어려웠던 과거 경험담을 공개했다.
이에 조우종 아나운서가 "한국에선 헤어지자마자 전화해야 한다. 헤어지고 난 뒤 10분 안에 '정말 좋았다'고 메시지를 보내야 한다"며 연애 비법을 전수했다.
또 조우종은 "여자가 헤어지자고 했을 때는 30분 앞에 집 앞으로 가야 한다. 근의 공식만큼 중요하다. 공부천재라도 연애천재가 되긴 쉽지 않다. 사실 저도 배우고 있는 중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조승연은 집필저서 18권의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미국 명문대 출신에 5개 국어를 능수능란하게 구사하는 언어천재다.
[사진 = KBS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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