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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나를 잊지 말아요' 정우성이 한국영화계의 양극화 상태를 언급했다.
5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 스타★ 라이브톡에는 배우 정우성, 김하늘과 이윤정 감독이 참석했다.
정우성은 "300만 관객을 넘을 것 같다"라는 한 관객의 말에 "아주 기분 좋고 흐뭇하다. '나를 잊지 말아요'는 예산이 큰 영화가 아니라서 대박이라는 기준점이 천만까지도 아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정우성은 "지금 한국영화계가 양극화 돼있다고 하지 않나. 천만보다 귀한 숫자가 200만, 300만이다. 그런 영화가 많아야 건강한 영화시장이 된다. 딱 300만이 된다면 소원이 없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나를 잊지 말아요'는 교통사고 후, 10년 간의 기억을 잃어버린 채 깨어난 석원(정우성)과 그 앞에 나타난 비밀스러운 여자 진영(김하늘), 지워진 기억보다 소중한 두 사람의 새로운 사랑을 그린 감성멜로 영화다. 오는 7일 개봉.
[정우성.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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