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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디즈니 픽사에서 활동하는 최초의 동양인이자 한국계 감독인 피터 손 감독이 오랜만에 한국을 방문한 소감을 전했다.
5일 방송된 SBS '나이트라인' 뉴스에 애니메이션 '굿 다이노'의 피터 손 감독과 김재형 애니메이터가 출연했다.
이날 피터 손 감독은 "25년 만에 한국에 왔다. 1990년도에 가족과 함께 한 달 동안 방문한 적이 있다. 그 사이 한국이 많이 변했고, 아름다워졌더라"라고 밝혔다.
또 감독 데뷔작인 '굿 다이노'에 대해 "'굿 다이노'는 공룡이 소년과 교감하면서 성장해 가는 스토리다. 공룡이 소년 역을, 인간인 소년이 강아지 역을 맡아 역발상의 재미를 줬다"고 설명했다.
한편 '굿 다이노'는 겁쟁이 공룡 알로와 야생 꼬마 스팟의 놀라운 모험과 우정을 넘어선 교감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디즈니 픽사 최초 동양인 감독이자 한국계인 피터 손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라따뚜이', '업', '몬스터 대학교', '토이 스토리 3', '인사이드 아웃'의 김재형 애니메이터가 참여했다. 오는 7일 개봉.
['굿 다이노'의 피터 손 감독. 사진 = SBS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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