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조 컴백' 달샤벳 "데뷔 5년, 우리도 빵 뜨고파" [MD동영상]

[마이데일리 = 김정수 기자] 4인조로 컴백한 달샤벳이 자신들의 데뷔 5년을 뒤돌아 봤다.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는 달샤벳(세리, 아영, 우희 수빈)의 9번째 미니앨범 'Naturalness'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수빈은 데뷔하고 5년이 지난 지금 이뤄낸 성과와 아쉬운 점을 묻는 질문에 "정말 많이 듣는 말 중에 하나가 '이제는 뜰 때가 되지 않았냐'라는 소리다"라며 "이런 부정적인 이야기를 들었지만, 오히려 나는 우리가 너무 대견했다"고 말했다.

이어 "5년이라는 시간 동안 굴곡도 있었지만 우리끼리 돈독히 지금까지 앨범을 내고 무대 위에 선다는 것 자체가 잘 버텨왔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빵 뜨지 못하는 부분은 분명 아쉽지만 우리 페이스대로 오래 활동을 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 리더로서 책임감을 느낀다는 세리는 "5년 동안 활동을 해오면서 총 10장의 앨범을 냈다. 그만큼 쉽게 걸어온 길이 아니라 멤버들이 각자 노력을 많이 해줬기 때문에 이렇게 앨범을 낼 수 있었던 것 같다"며 "회사 분들도 많이 노력을 해주셔서 항상 감사드리는 마음으로 열심히 활동하자고 마음먹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달샤벳은 올해 데뷔 5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4인조로 변화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기존 이미지와 달리 꾸밈없는 자연스러운 모습을 담은 이번 9번째 미니앨범 'Naturalness'는 멤버 개개인의 매력과 개성을 담아 팬들의 감성과 귀를 충족시킨다. 특히 타이틀곡 '너 같은'을 통해 이뤄진 히트 작곡가 용감한 형제와 달샤벳의 첫 만남이 기대감을 높인다.

[달샤벳.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정수 기자 easefu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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