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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레오나드로 디카프리오 주연의 ‘러버넌트’가 이번주 ‘스타워즈:깨어난 포스’의 흥행 독주에 제동을 걸 것이라고 버라이어티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0세기폭스는 오는 8일(현지시간) 미국에서 3,371개 극장에서 ‘레버넌트’를 개봉한다. 2,000만 달러의 오프닝을 기대하고 있다.‘스타워즈:깨어난 포스’는 새해 첫 연휴에 9,020만 달러를 벌어들여 파라마운트의 ‘대디스 홈’보다 3배 이상의 수익을 거뒀다. ‘레버넌트’는 지난달 18일 개봉 이후 흥행 독주를 펼치고 있는 ‘스타워즈:깨어난 포스’에 제동을 걸 수 있는 첫 번째 영화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크리스마스에 4군데에서 제한 개봉한 ‘레버넌트’는 14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새해 연휴 동안에는 19만 8,767달러를 기록했다.
‘레버넌트’는 아직 개척되지 않은 19세기 미국 서부의 사냥꾼 휴 글래스(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동료 존 피츠제럴드(톰 하디)에게 버려진 후, 자신을 배신한 동료에게 처절한 복수를 결심하는 이야기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레버넌트’로 2015 보스턴비평가협회 시상식과 워싱턴비평가협회 시상식에서 연달아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제73회 골든글로브와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수상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국에서 오는 14일 개봉한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사진 제공 = AFP/BB NEWS. ‘레버넌트’ 스틸컷]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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