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프로축구 전남 드래곤즈가 2016시즌을 앞두고 출정식을 가졌다. 목표는 상위스플릿 진출이다.
전남은 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의 故 박태준 전 포스코 창립자 묘소를 참배하는 것으로 시즌을 시작했다. 박세연 대표이사와 노상래 감독 이하 코칭스태프 및 선수단은 현충원을 방문해 새 시즌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노상래 감독은 “올 해는 초심으로 돌아가서 백마디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주겠다. 상위스플릿 진출이 목표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최근 연속해서 상위스플릿 진출에 실패한 전남은 올 시즌 K리그 클래식 1~6위(상위스플릿)에 오르는 것을 가장 큰 과제로 설정했다. 또한 FA컵 우승도 목표다.
올 시즌 전남은 이종호, 임종은 등 공격과 수비의 주축 선수들을 전북으로 이적시켰다. 그러나 조석재, 유고비치, 전성찬, 한찬희 등을 영입하며 선수단 재편에 들어갔다.
주장도 새롭게 뽑았다. 측면 수비수 최효진이 주장 완장을 찼다. 2015시즌 전남에 입단한 최효진은 2년 만에 팀의 주장이 됐다. 최효진은 “고참과 신입이 힘을 합쳐서 원하는 목표를 반드시 이루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전남은 1997년 준우승을 달성했지만 아직까지 리그 우승은 없다. 지난 시즌에도 K리그 클래식 9위를 기록했다.
[사진 = 안경남 knan0422@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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