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준·정시아, '툰드라쇼2-꽃가족'서 부부호흡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툰드라쇼 시즌2'(연출 김재훈 김예린)가 평균 조회수 100만뷰를 기록한 네이버 인기 웹툰 이상신, 국중록 작가의 '꽃가족'을 드라마화한다.

'꽃가족'은 B급 병맛 개그 웹툰으로 연재 당시 높은 인기를 끌었으며 아직까지도 두터운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다. 원작에 나오는 등장인물들은 이제까지 어디서도 전혀 볼 수 없었던 신선한 캐릭터들로 이루어져 있다.

그만큼 제작진은 캐스팅 과정에서 싱크로율을 위해 심혈을 기울였고, 독고동백과 계나리 역에 단 한 치의 고민도 없이 김원준, 정시아를 1순위로 캐스팅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상신, 국중록 작가도 이 같은 캐스팅에 만족감을 드러냈으며, 실제 김원준과 정시아의 투샷은 독고동백과 계나리가 웹툰 밖으로 나온 착각을 불러일으킨다고.

김원준은 "실제 성격마저 독고동백과 굉장히 비슷한 점이 많아 벌써부터 애착이 가는 역할"이라고 기대했고, 정시아는 "계나리 역할에 엄마로서 공감됐던 부분이 무척 많았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꽃가족'은 28일 목요일 밤 11시 MBC에브리원에서 방송된다.

[사진 = MBC에브리원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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