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2016시즌을 준비하는 울산의 발걸음이 연초부터 분주하다.
울산 프로팀과 산하 유소년팀은 새해가 시작된 지난 4일부터 숨가뿐 일정을 이어가고 있다. 우선 프로팀은 지난 4일 오전 시무식을 가진 후 오후에는 강동구장에서 시즌 첫 훈련을 하며 한 해를 시작했다. 첫 훈련에서 윤정환 감독은 2016시즌을 이끌어갈 새로운 주장으로 김태환, 부주장으로 구본상을 선임했다.
이어 5일 오후에는 동계 1차 전지훈련을 위해 태국 치앙마이로 출국했다. 이번 태국 전지훈련은 코칭스태프를 포함한 선수단 총 41명이 참여하여 5일부터 25일까지 20박 21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유소년팀의 새해 행보도 프로팀 못지않다. 지난해 12월 30일 유소년 설명회를 통해 ‘Shipbuilding 7 시스템'을 발표한 울산 산하 유소년팀의 첫 일정은 심판가이드라인 교육이었다. 유소년팀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에 걸쳐 U-12, U-15(현대중), U-18(현대고) 선수단 전원을 대상으로 각각 심판가이드라인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는 울산광역시축구협회 이병훈 심판이사가 강사로 나섰으며, 선수들이 경기 중 실수할수 있는 경기규칙과 변경된 규칙, 선수와 심판이 경기장에서 가져야 할 마음가짐 등에 대해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의미있는 교육으로 한 해를 시작한 유소년팀은 각각 일본 후쿠오카와 남원으로 동계전지훈련을 떠날 예정이다.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에서 활약한 이상민 등 ‘현대고 4인방’을 배출한 U-18팀은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U-15팀은 7일부터 16일까지 각각 일본 후쿠오카로 떠난다. U-12팀은 6일부터 18일까지 남원에서 일정을 소화한다.
[사진 = 울산현대축구단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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