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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CJ E&M 측이 힙합 레이블 AOMG의 지분 투자를 통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CJ E&M 음악사업부문은 6일 “힙합 레이블 AOMG의 지분을 전격 인수했다”고 밝혔다.
AOMG는 박재범과 정기석(사이먼도미닉) 공동 대표를 비롯해 그레이, 로꼬, 엘로, 어글리덕, DJ웨건, DJ펌킨, 후디 등의 아티스트들이 대거 소속돼 있다.
CJ E&M 음악사업부문 안석준 대표는 “이번에 레이블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된 AOMG가 R&B 힙합 음악에서 시작해 종국에는 국내외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가장 트렌디한 레이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음악 사업에 대한 인프라와 노하우 지원은 물론, 다채로운 사업 기회 발굴을 통해 음악시장 확장 및 발전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향후 AOMG는 음악 제작과 운영은 독자적으로 진행하되, CJ E&M이 보유한 유통, 마케팅, 글로벌 네트워크 등 음악 사업 인프라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국내 힙합 및 R&B 음악 사업을 글로벌로 본격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AOMG 박재범을 비롯한 소속 아티스트. 사진 = AOMG 제공]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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