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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북한이 수소폭탄 실험에 성공했다고 발표한 가운데 중북 변경 지대 시민들이 인공지진을 느꼈다고 밝혔다.
중국중앙텔레비전(CCTV)은 6일 오후 공식 웨이보를 통해 "북한의 수소폭탄 실험 발표에 대해 연길 등에 사는 시민들이 인공지진을 느꼈다고 보고해왔다"고 중국 내에 타전했다.
CCTV 공식 웨이보에는 "금일 오전 중북 변경에 위치한 연길, 훈춘, 장백현 등지에 공히 선명한 진동감이 있었다. 연길 시민이 당시 책상과 의자가 수 초 동안 계속해서 흔들렸으며 몇몇 공공단체에서는 실내에 있는 인원들을 밖으로 해산시켰다고 보고해왔다"고 게재됐다.
아울러 "한 고등학교 운동장에 파열이 출현했으며 학교에서 학생들을 전부 해산시켰고 치뤄지던 시험도 중단되었다고 보고해왔다"고 보도했다.
또한 CCTV 공식 웨이보는 조선 중앙통신사 보도를 인용해 "현재는 바로 북한에서 수소폭탄 실험에 성공했다고 발표한 직후이다"고 소개했다.
김태연 기자 chocola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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