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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애니메이션 '굿 다이노'가 박스오피스 판도를 뒤집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굿 다이노'는 개봉일인 7일 오전 7시 기준 예매율 27.1%를 기록하며 실시간 예매율 1위에 올랐다.
이에 그동안 박스오피스 1위를 고수해 온 '히말라야'의 흥행 질주를 저지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할 수 있을지 눈길이 쏠리고 있다. 개봉 4주차인 '히말라야'는 9.6%의 예매율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굿 다이노'와 같은 날 개봉하는 멜로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가 11.3%로 실시간 예매율 2위에 올라 두 영화가 나란히 박스오피스 쌍끌이를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앞서 '굿 다이노'는 '인사이드 아웃'이후 169일 만에 애니메이션으로 실시간 예매율 1위를 기록해 흥행 기대를 높였다. 여기에 디즈니 픽사에서 활동하는 최초의 동양인 감독이자 한국계인 피터 손 감독, 드니스 림 프로듀서, 김재형 애니메이터가 내한해 한국의 팬들을 직접 만난 바 있다.
한편 디즈니·픽사의 20주년 기념작품이자 16번째 영화 '굿 다이노'는 겁쟁이 공룡 알로와 야생 꼬마 스팟의 놀라운 모험과 우정을 넘어선 교감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피터 손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라따뚜이', '업', '몬스터 대학교', '토이 스토리 3', '인사이드 아웃'의 김재형 애니메이터가 참여했다.
[애니메이션 '굿 다이노' 포스터. 사진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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