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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드디어 1위에 올라선다.
‘스타워즈:깨어난 포스’가 ‘아바타’를 누르고 역대 북미 흥행랭킹 1위 타이틀을 거머쥔다.
6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는 7억 5,800만 달러의 수익을 ‘스타워즈:깨어난 포스’가 이날 중으로 7억 6,050만 달러의 ‘아바타’를 꺾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두 영화의 박스오피스 차이는 250만 달러에 불과하다. 평일 하루에 80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6일 ‘아바타’를 넘어서게 된다. 이로써 7년 동안 철옹성처럼 견고했던 ‘아바타’(2009)의 북미 기록도 깨지게 됐다.
‘스타워즈:깨어난 포스’는 세계적으로 15억 달러를 돌파해 역대 흥행랭킹 4위를 기록하고 있다. 앞선 세 영화는 ‘아바타’(27억 8,000만 달러), ‘타이타닉’(21억 9,000만 달러), ‘쥬라기월드’(16억 7,000만 달러)다. 오는 9일 중국에서 개봉하면 다음주 중 ‘쥬라기월드’를 누르고 3위를 기록할 전망이다.
디즈니는 2012년 40억 달러에 루카스필름의 ‘스타워즈’와 ‘인디아나 존스’ 판권을 획득했다. 디즈니는 새로운 3부작과 스피오프, 프리퀄 등을 만들겠다고 선언했고, J.J. 에이브럼스 감독은 첫 단추를 성공적으로 끼웠다.
‘스타워즈:깨어난 포스’는 1977년부터 오랜 역사와 세계적인 팬덤을 자랑하는 ‘스타워즈’ 시리즈의 7번째 작품으로 1983년 개봉된 ‘스타워즈 에피소드6:제다이의 귀환’ 이후 30년이 지난 시점의 이야기를 그린다.
[사진 제공 = 디즈니]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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