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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한국시각으로 오는 4월 5일 볼티모어 캠든 야즈에서는 역사적인 메이저리그 개막전이 펼쳐진다.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미네소타 트윈스의 맞대결. 볼티모어는 김현수, 미네소타는 박병호가 선발 라인업에 포함될 것으로 기대된다. 두 선수가 메이저리그 데뷔전에서 맞대결을 펼치는 것이다.
박병호는 이에 대한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7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미네소타 입단 기자회견을 가진 박병호는 김현수와 개막전 맞대결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개막전을 볼티모어와 한다는 것을 듣고 김현수와 만남이 있을 것이란 생각에 기분이 좋았다"는 박병호는 "같이 한국에서 뛰다 메이저리그에서 뛴다는 사실도 재밌고 자부심을 갖고 경기할 수 있을 것 같아 좋은 대결이 될 것 같다"라고 기대를 표했다.
양팀은 4월 5일과 7,8일 개막 3연전을 치른다.
[박병호가 7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진행된 미네소타 트윈스 입단 기자회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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