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서울월드컵경기장 안경남 기자] FC서울의 ‘신형 엔진’ 신진호(28)가 팀 공격의 시발점이 되겠다고 자신했다.
서울은 7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16 FC서울 입단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리고 새롭게 영입한 데얀, 유현, 조찬호, 신진호가 참석해 서울 입단 소감을 밝혔다.
포항에서 서울로 유니폼을 갈아 입은 신진호는 “개인적으로 5번째 팀이다. 처음 서울에 왔을 때 그 어느 때보다 느낌이 좋았다. 선수들과 빨리 친해져서 올 시즌 좋은 성적을 내겠다. 그리고 서울 팬들에게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신진호는 공격 2선에서 스트라이커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그는 “서울은 워낙 좋은 선수가 많다. 특히 공격진에 스타플레이어가 즐비하다. 그들에게 도움을 주는데 노력하겠다. 그러면 나 역시 시너지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군 입대는 걸림돌이다. 아직 병역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 신진호는 “한국 남자라면 군대에 가야 한다. 피할 수 없다. 언제 갈지 모르지만 가기 전까지 팀에 보탬이 되겠다”고 했다.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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