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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마라도 사위 박형일이 겁도 없이 장모에게 걸그룹 씨스타 사랑을 고백했다.
7일 밤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MC 김원희)에는 배우 오주은,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형일은 장모에게 특별 주문한 씨스타 달력을 건네며 "내가 좋아하는 애가 누군지 아냐?"고 물었다. 이어 효린을 가리키며 "깜찍하지 않냐?"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에 장모는 "미현 엄마가 예쁘니? 야가 예쁘니?"라고 물었지만, 박형일은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당연히 효린이가 예쁘지. 말이라고 하냐 그걸?"이라고 눈치 없이 답했다.
그러자 장모는 "왜 미현 엄마랑 결혼했니? 야랑 결혼하지"라고 서운함을 드러냈지만, 박형일은 "미현이 엄마 안 만났으면 효린이랑 어떻게 한 번 잘"이라고 검은 속내(?)를 드러냈다.
그런 박형일의 태도에 장모는 "당연히 미현 어멍이 곱지 해야지. 나 이거 필요 없어"라고 버럭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내과 의사 남재현, 마라도 사위 박형일, 의학전문기자 홍혜걸의 강제 처가살이가 전파를 탔다.
[사진 = SBS '자기야-백년손님'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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