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메이저리그가 중국에 상륙한다.
미국 주요 매체들은 7일(이하 한국시각) 메이저리그가 르 스포츠와 계약, 중국에 연간 125경기를 중계하기로 한 사실을 보도했다. 이어 8일 FOX 스포츠 존 모로시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좀 더 자세한 내용을 알렸다.
존 모로시에 따르면, 메이저리그 롭 맨프레드 커미셔너가 라스베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 행사에 참석, 중국 러 스포츠와 3년간 중계권 계약을 맺었다. 메이저리그는 올 시즌부터 3년간 월드시리즈, 올스타전 포함 연간 125경기를 르 스포츠를 통해 중국에 생중계하기로 했다. 주당 정규시즌 4경기를 생중계한다. 다만 계약 규모에 대해서는 보도하지 않았다.
메이저리그 경기가 중국에 생중계 되는 건 올 시즌이 처음이다. 존 모로시에 따르면, 롬 맨프레드 커미셔너는 "중국은 야구 발전을 위한 중대한 지역"이라고 했다. 메이저리그는 꾸준히 글로벌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고, 중국 상륙은 그만큼 의미가 크다.
한편, 존 모로시에 따르면,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이미 중국에 유소년 발전센터를 운영 중이다.
[메이저리그 경기가 진행 중인 다저스타디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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