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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영화 '굿 다이노'가 개봉 첫날 7만 3,290명(누적관객수 7만4,560명/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오전 6시 30분 기준)을 동원하며 쟁쟁한 경쟁작들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디즈니&픽사의 20주년 기념작 '굿 다이노'가 대한민국에서도 기분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로써 '굿 다이노'는 670만 관객을 동원하며 22일째 전체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해온 '히말라야'의 흥행 독주를 멈추게 한 주인공이 됐다. 여기에 '나를 잊지 말아요'와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 등 현재 상영 중인 한국 영화들을 모두 제치고 당당하게 1위에 올랐다.
'굿 다이노'가 세운 오프닝 스코어와 박스오피스 1위 소식은 여러 가지 의미를 지닌다. 2015년 1월 디즈니의 히트작 '빅 히어로'의 오프닝 스코어 7만 2,487명과 2015년 7월 디즈니 픽사의 히트작 '인사이드 아웃'의 6만 8,222명을 뛰어넘은 성적이다. '굿 다이노'는 '겨울왕국', '빅 히어로', '인사이드 아웃'에 이르기까지 연달아 흥행을 거둔 디즈니&픽사 스튜디오 작품과 명성을 함께 하게 됐다.
또 '굿 다이노'는 지난 7월 개봉해 496만 관객을 동원한 '인사이드 아웃' 이후 애니메이션으로서는 반년 만에 애니메이션이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영광을 거머쥐었다.
한편 '굿 다이노'는 겁쟁이 공룡 알로와 야생 꼬마 스팟의 놀라운 모험과 우정을 넘어선 교감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영화 '굿 다이노' 포스터. 사진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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