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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스타워즈:깨어난 포스’가 지난 6일(현지시간) ‘아바타’를 꺾고 역대 북미 흥행 1위에 오른 가운데 세계 흥행 랭킹 3위의 ‘쥬라기월드’ 기록경신에 도전한다.
7일(현지시간)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스타워즈:깨어난 포스’는 개봉 20일 만에 북미에서 7억 6,440만 달러를 벌어들여 7억 6,050만 달러의 ‘아바타’를 누르고 북미 챔피언에 등극했다. 이제 북미에서 적수는 없다. 월드 박스오피스 기록만 갈아치우면 된다.
앞선 세 영화는 ‘아바타’(27억 8,000만 달러), ‘타이타닉’(21억 9,000만 달러), ‘쥬라기월드’(16억 7,000만 달러)다.
‘스타워즈:깨어난 포스’는 전 세계에서 15억 7,600만 달러를 쓸어 담았다. ‘쥬라기월드’와는 약 1억 달러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 기록도 오는 9일 중국에서 개봉하면 다음주 중에 깨질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6월 ‘쥬라기월드’는 중국에서 개봉 첫 주에 1억 달러에 육박하는 9,0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스타워즈:깨어난 포스’가 ‘쥬라기월드’의 성적만 거둬도 다음주에 세계 흥행랭킹이 바뀐다.
‘스타워즈:깨어난 포스’는 1977년부터 오랜 역사와 세계적인 팬덤을 자랑하는 ‘스타워즈’ 시리즈의 7번째 작품으로 1983년 개봉된 ‘스타워즈 에피소드6:제다이의 귀환’ 이후 30년이 지난 시점의 이야기를 그린다.
[사진 제공 = 디즈니]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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