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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김정태가 아들 '야꿍이'에 대한 사랑을 보였다.
김정태는 최근 영화 '잡아야 산다'(감독 오인천 제작 더퀸 D&M 배급 오퍼스픽쳐스) 인터뷰에서, 아이들에 대한 애정과 사랑을 보였다.
'잡아야 산다' 중반부에는 아들 야꿍이(김지후)가 깜짝 출연해 눈길을 끈다. 이에 대해 김정태는 "아이 엄마와 야꿍이가 촬영장에 놀러왔을 때였는데, 김승우 형님 아이디어로 한 컷 출연하게 됐다"며 "그 옆에 앉아있는 사람은 아이 엄마다"라고 밝혔다.
스크린 속 야꿍이의 모습은,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보였던 깜찍한 모습 그대로였다. 잠깐 비춘 옆모습에서, 야꿍이는 여전히 통통하고 볼록한 볼과 깜찍한 헤어스타일을 하고 있다.
"야꿍이를 보면서, 아이 엄마와 저는 '막걸리빛 김야꿍'이라고 해요. 우유빛 아니고 막걸리빛이요.(웃음) 얼마나 귀여운지 몰라요."
김정태는 인터뷰 도중 자신의 휴대전화를 꺼내, 야꿍이의 최근 모습이 담긴 사진 여러 장을 기자에게 보여줬다. 야꿍이는 '슈퍼맨이 돌아왔다' 때보다 훌쩍 자란 모습을 보였고, 또 야꿍이의 동생 또한 의젓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야꿍이를 이번 영화에 노출시키는 것에 대해, 큰 갈등은 없었어요. 한 컷이니까 흔쾌히 재밌게 했던 것 같아요. 그래도 그 전에 '슈퍼맨' 일 때문에 아이와 가족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어요. 아이가 배우의 꿈을 꾸냐고요? 전혀요. 그저 최근 크리스마스 때 알파벳 장난감을 사달라고 산타에게 기도하는, 마냥 아이일 뿐이에요."
[김정태.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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