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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박훈정 감독이 영화 '신세계' 프리퀄을 제작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훈정 감독은 지난 2일 자신의 블로그에 "'신세계' 프리퀄 스케줄에 대해 많이 물어보는데, 일단 프리퀄 제작은 없다. 현재 여러가지 상황으로 미뤄보건대 하지 않는게 좋겠다는 판단"이라고 전했다.
이어 박훈정 감독은 "어차피 더 늦어지면 만들기 힘들어질 것이고 스토리는 그대로 있으니 소설로 풀어 책으로 내든지, 시나리오 상태로 여기(블로그)에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박 감독은 "혹시라도 나중에 기회가 돼 속편을 제작한다면 아마도 시퀄이 되지 않을까 싶다. 아무래도 프리퀄에 비해 시퀄은 시간적 제약이 없는 편"이라며 약간의 가능성을 열어뒀다.
한편 박훈정 감독은 최근 마이데일리와의 인터뷰 자리에서 "'신세계' 프리퀄에 대해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신다. 하지만 '대호'가 잘돼야 '신세계2'도 나올 수 있는 것"이라며 "현재로서는 계획하고 있지 않지만, 시나리오는 구상 중"이라고 전한 바 있다.
[박훈정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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