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조던 스피스가 2위로 대회를 시작했다.
세계랭킹 1위 조던 스피스(미국)는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하와이주 카팔루아 플랜테이션 코스(파73, 7411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현대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590만 달러) 1라운드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기록, 7언더파 66타로 단독 2위에 올랐다.
스피스는 2번 홀(파3)부터 버디를 적어내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계속해서 안정된 샷으로 파를 기록했고 5번 홀(파5), 9번 홀(파5) 버디로 전반 홀에서만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만들어냈다.
이어진 후반 홀에서도 10번 홀(파4), 14번 홀(파4), 15번 홀(파5), 18번 홀(파5)에서 버디를 기록, 라운드 끝을 향할수록 높은 집중력을 보였다. 스피스는 17번 홀까지 패트릭 리드(미국)와 공동 선두를 형성했지만 마지막 18번 홀에서 리드가 이글을 성공하며 1타 차 2위로 밀렸다.
디펜딩 챔피언 리드는 보기 없이 버디 6개, 이글 1개를 쓸어 담으며 8언더파 65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한국명 이진명)는 6언더파 67타로 브랜트 스네디커(미국), J.B. 홈스(미국)과 공동 3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한편 세계랭킹 2위 제이슨 데이(호주)는 보기 없이 버디 3개로 3언더파 70타 공동 12위에 그쳤다.
[조던 스피스.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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