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공격수 이정협이 울산에서 활약하게 된 것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울산으로 임대된 이정협은 8일 오전 메디컬테스트를 진행하며 입단 절차를 마무리 했다. 이정협은 9일 태국 치앙마이로 출국해 울산의 전지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정협은 "명문구단 울산에 입단하게 되어 기쁘다. 팀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지난해 동아시안컵 당시 대표팀서 함께했던 김신욱과 공격진에서 호흡을 맞추는 것에 대해선 "신욱이형은 존재만으로도 든든함이 느껴지는 버팀목이었다. 믿고 의지할수 있어 편하게 경기에 임할수 있었다. 나보다 경험이 많고 실력있는 신욱이형과 대표팀이 아닌 소속팀에서 호흡을 맞추게 되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정협은 지난해 열린 아시안컵을 통해 대표팀의 공격수로 자리잡았다. 이정협은 지난 2013년 부산에서 프로에 데뷔했고 지난해에는 상주상무에서 활약하며 소속팀의 K리그 챌린지 우승과 함께 K리그 클래식 승격을 이끌었다.
울산 윤정환 감독은 "이정협은 김신욱의 대체선수가 아닌 김신욱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수 있는 선수"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사진 = 울산현대프로축구단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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