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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임시완이 처음으로 자신의 자작곡을 공개했다.
8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 생중계된 영화 '오빠생각' 무비토크에 이한 감독과 배우 임시완, 고아성, 이희준이 참석했다.
이날 임시완은 자신의 자작곡 '오빠생각'을 첫 공개하며 "영화를 위해 직접 작사, 작곡했다. 큰 기대는 하지 말라"고 겸손히 말했다.
이어 "'오빠생각'을 하면서 하나의 족적을 남기고 싶단 생각을 했다. 내가 만든 형편없는 곡을 다행히 써주셔서 들려드릴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고 덧붙였다.
이후 진행을 본 박경림이 한 소절을 불러달라고 청하자 임시완이 직접 노래를 불러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오빠생각'은 한국전쟁 당시 실존했던 어린이 합창단을 모티브로, 모든 것을 잃어버린 전쟁터 한가운데서 시작된 작은 노래의 위대한 기적을 그린 감동대작으로 오는 21일 개봉된다.
[사진 = 네이버 V앱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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