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생각' 임시완, 생방송 중 깜짝 피아노 연주 '수준급'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임시완이 즉석에서 피아노 연주를 선보였다.

8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 생중계된 영화 '오빠생각' 무비토크에 이한 감독과 배우 임시완, 고아성, 이희준이 참석했다.

이날 임시완은 극 중 피아노를 치는 장면에 대해 "피아노를 전혀 못 치는 상태에서 캐스팅 돼 연습을 많이 했다. 쇼팽의 피아노 연주곡을 배웠다"고 밝혔다.

이어 "피아노보다 지휘가 더 어려웠다. 어떻게 해야 잘하는 건지 몰라서 몸에 익히는 수밖에 없었다"고 회상했다.

이후 임시완은 고아성의 제안으로 피아노 연주를 선보였고, 피아노를 치지 못하는 상황에서 영화를 위해 배운 것 치고는 수준급 연주를 선보여 감탄을 불러 일으켰다.

한편 '오빠생각'은 한국전쟁 당시 실존했던 어린이 합창단을 모티브로, 모든 것을 잃어버린 전쟁터 한가운데서 시작된 작은 노래의 위대한 기적을 그린 감동대작으로 오는 21일 개봉된다.

[사진 = 네이버 V앱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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