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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중국 난징에서 자연산의 슈퍼 무가 수확됐다.
중국 장쑤성 난징(南京)에서 최근 무게가 12kg에 달하는 슈퍼 무우가 수확되어 매체로 제보가 들어왔다고 시나닷컴, 중국망 등 현지 매체가 지난 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난징 현지에서 무를 재배해온 셰(謝)여사는 이번에 수확된 무에 대해 "아무런 비료도 가미하지 않았으며 완전히 자연산이다"고 밝히면서 "평상시 어떠한 다른 보살핌도 없었는데 자연적으로 이렇게 큰 무가 집밖 뜰 안에서 수확됐다"고 전했다.
한편 난징의 셰 여사는 이같이 매체에 전한 뒤는 "이 슈퍼 무를 앞으로 식용으로 사용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으며 "새해를 맞아 집안에 두고 바라보기만 해도 마음이 즐겁고 따스해지며 차분해진다"면서 이같이 자연적으로 얻은 큰 수확에 대해 커다란 의미를 부여했다.
셰 여사는 난징 외곽의 교외에서 거주해오고 있으며 전통식 단독 주택에 살고 있다. 셰 여사는 집밖의 작은 뜰에 반찬거리로 사용하기 위해 무를 소박하게 재배해오던 차에 이같은 뜻밖의 수확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난징에서 수확된 슈퍼 무. 사진= 시나닷컴]
김태연 기자 chocola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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