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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마리텔' 안정환이 이을용과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9일 밤 방송된 MBC '마이리틀 텔레비전' MLT-19에는 최현석·오세득, 김구라, 정샘물, 조진수, 안정환·김성주가 출연했다.
안정환은 현역으로 활동했던 축구선수들의 실명을 거론하며 나이트클럽을 드나들었던 때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내가 입 열면 100% 일등인데"라며 말을 아꼈다.
이어 "을용타는 어땠나"라는 채팅창의 질문에 안정환은 "을용타와 나는 시장을 많이 갔다. 어렵게 자랐다. 머릿고기 2천원에 막걸리 6병을 먹었다"고 말했다.
또 안정환은 "을용타, 나이트는 죄송한 얘기지만 모자를 씌워주고 갔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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