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조던 스피스가 단독 1위를 유지했다.
세계랭킹 1위 조던 스피스(미국)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하와이주 카팔루아 플랜테이션 코스(파73, 7411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현대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590만 달러) 3라운드서 이글 1개, 버디 7개, 보기 1개로 8언더파 65타를 쳤다. 중간합계 24언더파 195타를 기록한 스피스는 2위 브룩스 코이프카(미국)에 5타 차 앞선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스피스는 초반 1, 2번 홀에서 파를 기록한 뒤 3번 홀부터 6번 홀까지 4연속 버디를 적어내며 쾌조의 샷 감각을 선보였다. 이어진 8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잠시 흔들렸지만 후반 홀에서 보기 없이 버디 3개, 이글 1개를 솎아내며 무사히 3라운드를 마쳤다.
전날 8위에 오른 코이프카는 버디 10개로 10언더파 63타를 쳐내며 중간합계 19언더파 200타로 단독 2위에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 패트릭 리드(미국)는 보기 없이 버디 6개로 중간합계 18언더파 201타를 적어내며 전날보다 한 계단 떨어진 3위에 위치했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한국명 이진명)는 2라운드보다 3타가 추가되며 13언더파 206타, 공동 10위로 떨어졌다.
[조던 스피스.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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