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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스타워즈:깨어난 포스’가 중국발 훈풍에 힘입어 ‘쥬라기월드’를 잡고 역대 흥행랭킹 3위에 올랐다.
디즈니는 10일(현지시간) ‘스타워즈:깨어난 포스’가 중국에서 개봉 첫 주말 5,30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고 발표했다. 이는 역대 중국 박스오피스 최고 주말 오프닝 기록이다.
중국에서 대박이 터진 ‘스타워즈:깨어난 포스’는 전 세계적으로 17억 3,341만 달러를 쓸어담아 ‘쥬라기월드’(16억 7,000만 달러)를 넘어 ‘아바타’(27억 8,000만 달러), ‘타이타닉’(21억 9,000만 달러)에 이어 3위에 랭크됐다.
디즈니 배급담당 데이브 홀리스는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시장인 중국에서의 성공은 프랜차이즈가 롱런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 영화는 특히 아이맥스 상영관에서 810만 달러를 벌었는데, 전체 매출액의 15% 이상에 달한다.
아이맥스 엔터테인먼트의 CEO 그렉 포스터는 “이같은 결과는 디즈니보다 더 브랜드를 잘 만드는 영화사가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스타워즈:깨어난 포스’는 1977년부터 오랜 역사와 세계적인 팬덤을 자랑하는 ‘스타워즈’ 시리즈의 7번째 작품으로 1983년 개봉된 ‘스타워즈 에피소드6:제다이의 귀환’ 이후 30년이 지난 시점의 이야기를 그린다.
[사진 제공 = 디즈니]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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