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레버넌트’가 골든글로브를 휩쓸었다.
‘레버넌트’는 10일(현지시간) 미국 LA 비버리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7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알레한드로 이냐리투 감독), 남우주연상(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등 3관왕에 올랐다.
드라마 부문 남녀주연상은 ‘레버넌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룸’의 브리 라슨에게 돌아갔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세 번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내달 열리는 오스카 수상에 청신호를 밝혔다.
리들리 스콧 감독의 ‘마션’은 뮤지컬코미디 부문 작품상을 받았다. 남우주연상은 ‘마션’의 맷 데이먼이, 여우주연상은 ‘조이’의 제니퍼 로렌스가 거머쥐었다.
드라마 부문 남녀조연상은 ‘크리드’ 실베스타 스텔론과 ‘스티브 잡스’ 케이트 윈슬렛에게 돌아갔다.
팝가수 레이디가가는 드라마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로 생애 첫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주제가상 후보에 올랐던 ‘유스’의 조수미는 고배를 마셨다. ‘007 스펙터’ 주제가를 불렀던 샘 스미스가 주제가상을 받았다.
다음은 수상자(작)
작품상 드라마 = 레버넌트
남우주연상 드라마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레버넌트’)
여우주연상 드라마 = 브리 라슨(‘룸’)
남우조연상 드라마= 실베스타 스텔론(‘크리드’)
여우조연상 드라마= 케이트 윈슬렛(‘스티브잡스’)
작품상 뮤지컬코미디 = ‘마션’
남우주연상 뮤지컬코미디 = 맷 데이먼(‘마션’)
여우주연상 뮤지컬코미디 = 제니퍼 로렌스(‘조이’)
감독상 = 레버넌트
각본상 = 아론 소킨( ‘스티브 잡스’)
음악상 = 엔니오 모리꼬네(‘헤이트풀8’)
주제가상 = 샘 스미스(‘007 스펙터’)
장편 애니메이션상 = ‘인사이드아웃’
외국어영화상 = ‘사울의 아들’
작품상 TV 드라마 = ‘미스터 로봇’
남우주연상 TV 드라마 = 존 햄(‘매드맨’)
여우주연상 TV 드라마 = 타라지 P. 헨슨(‘엠파이어’)
작품상 TV 뮤지컬 코미디 = ‘모차르트 인 정글’
남우주연상 TV 뮤지컬코미디 = 가엘 가르시아 베르날(모차르트 인 정글‘)
여우주연상 TV 뮤지컬 코미디 = 레이첼 블룸(‘크레이지 엑스 걸프렌드’)
작품상 TV 미니시리즈 = ‘울프 홀’
남우주연상 TV 미니시리즈 = 오스카 아이삭(‘쇼 미 어 히어로’)
여우주연상 TV 미니시리즈 = 레이디가가(‘아메리칸 호러 스토리’)
남우조연상 TV 미니시리즈 = 크리스찬 슬레이터(‘미스터 로봇’)
여우조연상 TV미니시리즈 = 마우라 티어니(‘디 어페어’)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