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정성화가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EA&C(이에이엔씨)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EA&C는 배우 안재욱과 발레리나 김주원을 비롯 뮤지컬 배우 김소현과 김준현, 민영기, 카이, 에녹, 김소향 등이 소속되어 있는 아티스트 매니지먼트이다.
EA&C의 김지원 대표는 "배우 정성화는 뮤지컬계 관계자는 물론 관객들에게 신뢰받는 최고의 배우로 손꼽힌다"며 "또한 항상 노력하는 자세로 영화와 드라마에서도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고 있어 앞으로도 여러 분야에서 재능을 펼치며 엔터테이너로 활동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성화는 1994년 데뷔 이래 드라마 '카이스트', '개인의 취향'과 영화 '황산벌', '댄싱퀸', '해적' 등 여러 작품을 통해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여왔다. 2004년 뮤지컬'아이 러브 유'로 뮤지컬에 데뷔한 이후 뮤지컬 '영웅', '라카지', '맨 오브 라만차', '레미제라블' 등의 작품에서 풍부한 감정연기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뮤지컬 팬들을 사로잡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2009년 뮤지컬 '영웅'에서 안중근 역을 맡아 카리스마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한국뮤지컬대상과 더뮤지컬어워즈 남우주연상을 수상하였고, 2012년에는 국내 초연인 뮤지컬 '레미제라블'에서 장발장 역을 원캐스트로 소화하며 다시 한번 한국뮤지컬대상과 더뮤지컬어워즈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정성화는 오는 3월 6일까지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되는 '레미제라블'에서 주인공 장발장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정성화. 사진 = EA&C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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