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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김느 안느' 콤비가 종합편성채널 JTBC '냉장고를 부탁해'도 사로잡을지 주목된다.
11일 JTBC에 따르면 안정환은 '냉장고를 부탁해' 객원 MC로 녹화에 참여했다. 개그맨 장동민, 허경환, 이수근에 이은 네 번째 객원 MC다.
관심은 안정환이 고정 자리를 꿰찰 수 있을지에 쏠리고 있다. 기존 MC 정형돈이 공식 하차를 발표하며 제작진이 새 MC를 물색 중이기 때문이다.
안정환은 그동안의 '냉장고를 부탁해' 객원 MC 중 유일한 비 연예인. 하지만 김성주와의 호흡만큼은 누구보다도 가장 뛰어나다. 안정환은 김성주와 MBC 축구 중계팀에서 해설위원과 캐스터로 호흡 맞추며 2014 브라질월드컵도 성공적으로 중계한 바 있다.
특히 안정환의 출연이 기대감을 주는 건 '냉장고를 부탁해'가 셰프들의 요리 대결이 콘셉트이긴 하지만 요리 과정을 생생하게 중계하고 셰프들의 매력을 끄집어내는 MC들의 역할이 핵심 요소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김성주와 정형돈이 현란하게 주고받는 멘트가 '냉장고를 부탁해'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를 전달해왔다.
안정환이 최근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김성주와 함께 출연해 축구장이 아닌 예능 녹화장에서도 실력을 과시했다는 점도 기대감을 높이는 요소다.
두 사람은 '마이 리틀 텔레비전' 인터넷 생방송 당시 축구계 뒷이야기를 거침없이 쏟아내 화제를 모으며 포털 사이트 검색어 순위 상위권을 휩쓸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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