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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공형진이 배우 원빈에게 서운함을 드러냈다.
11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는 최근 아들을 출산한 원빈-이나영 부부의 극비 산후조리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일홍은 "원빈과 이나영의 결혼식이 동료 연예인들에게도 비밀이었냐?"는 홍진영의 물음에 "연예인이 단 한 명도 참석을 안 했다. 결혼식에 참석한 하객이 40~50명 정도인데 다 가족과 친척이고 그분들조차도 결혼식 당일 날 알려줘서 어디에서 하는지를 몰랐다고 하더라"라고 답했다.
이에 공형진은 "나는 원빈한테 결혼한다는 얘기를 못 들었다. 참 서운하긴 하더라. 그런데 생각을 해보면 한편으로는 스몰 웨딩이 귀감이 될 수도 있겠다 싶다. 왜냐면 일부 연예인들이 협찬으로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경우가 있기 때문. 원빈도 삐까번쩍하게 하려고 마음먹었으면 세기의 결혼식이 될 수도 있었을 텐데 그러지 않는 것들은 귀감이 된 부분이 아닌가 싶다"고 고백했다.
한편, '풍문으로 들었쇼'는 실제 현업에서 활동 중인 연예부 기자들과 함께 셀러브리티를 심층 취재해 평소 이들에게 궁금했던 이야기들을 밝히는 프로그램이다.
배우 공형진, 트로트가수 홍진영이 MC를 맡고 있으며 방송인 홍석천, 김일중, 정치인 이준석, 애널리스트 이희진, 연예부 기자 강일홍, 하은정, 김연지, 김묘성이 출연 중이다.
[사진 =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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