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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이범수가 카메오 출연에도 빛나는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범수는 11일 밤 첫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무림학교'에 중국 최대 기업인 상해 그룹의 회장 왕하오 역으로 깜짝 등장했다.
지난 2014년 방송된 KBS 2TV 드라마 '총리와 나' 당시 인연을 맺은 이소연 PD와의 의리를 위해 바쁜 스케줄 속 특별 출연을 감행한 것이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왕하오가 사고뭉치 아들 왕치앙(홍빈)을 무림학교로 보내는 과정이 그려졌고, 이 과정에서 이범수는 기업 회장의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무림학교라는 신비로운 공간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실제 촬영 중에도 제작진은 "첫 촬영 날, 이범수의 명불허전 연기력에 현장의 분위기가 달라졌다. 어떤 캐릭터라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그의 연기는 이번 '무림학교'의 큰 힘이다. 이범수의 특별 출연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감탄을 표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최근 이범수는 영화 '인천상륙작전'의 주연을 맡아 촬영에 한창이다. 이범수는 극에서 인천을 사수하려는 북한군 엘리트 대좌 역을 맡았다.
[이범수.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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