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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히말라야'가 흥행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히말라야'가 11일 전국 5만 6,847명의 관객들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는 '굿 다이노', '내부자들:디 오리지널'을 꺾고 다시 흥행 1위를 거머쥔 결과다. 지난 7일 '굿 다이노'에게 1위를 내줬던 '히말라야'는 이후 '굿 다이노'와 '내부자들:디 오리지널'의 흥행 기세에 박스오피스 3위로 밀려났지만 지난 10일 2위로 한계단 상승, 11일에는 흥행 정상 자리를 탈환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히말라야'는 등반 중 생을 마감한 동료의 시신을 찾기 위해 기록도, 명예도, 보상도 없는 목숨 건 여정을 떠나는 엄홍길 대장과 휴먼 원정대의 가슴 뜨거운 도전을 그린 영화다.
역대 휴먼 드라마 장르 사상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20만 3,713명)를 비롯해 '변호인'(64만 624명)의 기록을 깨고 역대 크리스마스 최다 관객수(74만 6,400명)를 동원했을 뿐 아니라 지난 10일에는 700만 관객을 돌파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일일 박스오피스 2위는 '내부자들:디 오리지널'(4만 8,411명), 3위는 '굿 다이노'(4만 5,263명), 4위는 '나를 잊지 말아요'(3만 98명), 5위는 '셜록:유령신부'(2만 2,591명)이 차지했다.
[영화 '히말라야' 포스터.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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