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테구라모리 감독 "올림픽 본선행 자신있다"

[마이데일리 = 카타르 도하 김종국 기자]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에 출전한 일본의 테구라모리 감독이 올림픽 본선행에 대한 의욕을 보였다.

일본 테구라모리 감독은 12일 오후(한국시각) 카타르 도하 포시즌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AFC U-23 챔피언십을 앞둔 각오를 전했다. 일본은 북한 사우디아라비아 태국과 함께 B조에 속해있다. 2016 리우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겸해 열리는 이번 대회에선 3위 이상의 성적을 거둬야 올림픽 본선행 티켓을 획득할 수 있고 각조 2위팀까지만 8강에 진출하게 된다.

일본의 테구라모리 감독은 "이번 대회는 올림픽 본선을 위한 대회다. 모든 팀들이 23세 이하 선수들이 출전한다. 지금 대표팀 선수들은 일본 축구의 미래다. 쉽지 않은 대회다. 젊은 선수들의 활약에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림픽 본선행 경쟁에 대해선 "어느팀이 통과할지 예상하기는 어렵다"면서도 "리우 올림픽 본선행에 대한 자신감이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테구라모리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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