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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육룡이 나르샤' 한예리가 이도엽을 위해 다시 칼을 들었다.
1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 30회에서는 척사광으로 밝혀진 윤랑(한예리)이 공양왕 왕요(이도엽)에게 과거를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윤랑은 과거 자신의 할아버지가 한 남자와 대결을 펼치다 죽었다고 밝혔다. 당시 척사광은 자신의 할아버지를 죽인 남자를 죽였고, 이로 인해 죄책감을 느껴 칼을 놓았다.
윤랑은 "헌데 그보다 할아버지의 죽음보다 제가 사람을 죽였다는 것이 더 힘들었다"며 "그 얼마나 오랜 밤을 악몽에 시달렸는지 모르겠다. 바로 칼을 버리고 다신 잡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제가 어젯밤 사람을 셋이나 죽였다. 그런데도 전 마마의 품에서 편히 잠들었다"며 "함께 싸우겠다. 그러니 다신 약한 모습 보이지 마셔요"라고 했다.
['육룡이 나르샤'.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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