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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래퍼 스윙스가 의병 전역 후 영리활동을 하며 약속을 어긴 것에 대해 해명했다.
스윙스는 12일 저스트 뮤직 소속 래퍼들과 함께 인터넷 방송 유스트림을 통해 근황을 전했다.
이날 스윙스는 “요즘 나 말 많죠. 중간에 군대 나오고 돈 얘기도 있다”고 말문을 연 뒤 “욕 먹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내가 이번에 확실히 느꼈다. 난 진짜 설레발쟁이고 입방정이 엄청나다. 그래서 이런 반응들은 놀랄 이유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사람들이 나를 계산적인 천재라고 본다. 그런데 알고보면 로맨티스트고 감정적이다. 어느날 이사를 하려고 했는데 돈이 딸렸다. 2년전 12억 벌었냐는 말이 많은데, 사실이지만 거의 다 나갔다. 우리 엄마 빚이 장난아니고 갚아 나가고 있다”고 털어놨다.
또 “영리 활동을 하지 않겠다는 말로 나 스스로를 묶었다. 나를 싫어하든 좋아하든 내 말을 지키지 못한 건 창피하니 죄송하다”고 고백했다.
스윙스는 “입금은 다 됐다. 난 먹고 살아야 한다. 할건 하되 인터뷰나 무료 방송, 봉사 등은 하되 무대나 음원 수익이 있는 것을 새로 하지는 않는다. 기존 저작권은 그렇다 치겠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9월 스윙스는 강박증,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주요우울증, 조울증 등을 이유료 의병 제대한 사실을 밝히며 “남은 복무기간동안 치료에만 전념하며 영리활동을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약속한 바 있다. 스윙스가 밝힌 대로라면 약 8월까지는 영리 활동을 해선 안된다.
그러나 소속사 저스트뮤직 측은 4일 공식 페이스북 및 홈페이지 등을 통해 스윙스 랩 레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공지했다. 공지에 따르면 스윙스는 최대 2,520만원을 벌어들일 수 있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스윙스가 약속을 어기고 번복한 것에 대해 분노를 표한 바 있다.
[사진 = 유스트림 영상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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