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1월 15일부터 3월 4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와 일본 오키나와에서 스프링캠프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선수단은 15일 오전 11시 인천공항에서 아시아나 OZ222편을 통해 출국한다.
이번 스프링캠프는 총 61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2016시즌을 위해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할 예정이다.
SK 선수단은 1월 15일부터 2월 9일까지는 미국 플로리다주 베로비치에 위치한 히스토릭 다저타운에서, 2월 12일부터 3월 4일까지는 일본 오키나와 구시가와 구장에서 훈련과 연습경기를 병행할 예정이다.
김용희 감독은 "우리가 어떻게 시즌을 준비하고, 팀 승리를 위해 어떤 모습을 보여주느냐에 따라 우리의 마지막은 전혀 달라져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선수들도 '바로 지금 이 순간부터가 시즌 시작'이라는 마음가짐을 바탕으로, 철저한 자기관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감독은 "스프링캠프부터 흘릴 우리의 땀들이 결코 헛되지 않도록, 가을에 우리가 만족할 만한 결실들을 꼭 수확할 수 있도록, 필사의 각오를 각자의 가슴에 품고 훈련에 임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스프링캠프 명단
감독 김용희
코치(14명) 김성갑, 김용진, 김원형, 김인호, 박경완, 박진만, 박창민, 손지환, 이형삼, 정경배, 제춘모, 조웅천, 허재혁, 후쿠하라 미네오
투수(23명) 고효준, 김광현, 김승회, 김주한, 문광은, 문승원, 박민호, 박정배, 박종훈, 박희수, 크리스 세든, 신재웅, 원용묵, 윤석주, 이승호, 이정담, 임치영, 전유수, 정영일, 조영우, 조한욱, 채병용, 메릴 켈리
포수(4명) 김민식, 이재원, 이현석, 허웅
내야수(11명) 헥터 고메즈, 김성현, 박계현, 박정권, 유서준, 이대수, 임석진, 조성모, 최승준, 최정, 최정민
외야수(8명) 김강민, 김동엽, 김재현, 박재상, 이명기, 이진석, 정의윤, 조동화
[왼쪽부터 최정, 김용희 감독, 김강민, 김광현.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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