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박소담이 영화 '검은사제들' 이후 차기작을 연극으로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 한전아트센터에서 연극 '렛미인' 연습실 공개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박소담은 "학교를 다니면서 스물 한 살 때부터 연극을 배웠다. 그 떨림을 느끼고 싶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단편 영화를 몇 작품 하다보니 어느새 카메라 연기를 하고 있었다"며 "무대에 대한 갈망이 있었고, 마침 좋은 작품이 초연 된다고 해 욕심이 생겼다. 처음 보는 배우들과 땀 흘리며 연습하면서 카타르시스도 느꼈고 이 작품을 통해 연극이 얼마나 하고 싶었는지를 깨닫게 됐다"고 밝혔다.
영화와 연극의 차이에 대해서는 "물론 영화도 준비기간이 있고 리딩도 하지만 제가 나오지 않는 장면은 참여를 거의 안 하지 않나. 연극은 짧게 두 세 달 모두 모여서 연습을 한다"며 그 부분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박소담은 "연극은 돌발상황도 많은데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것 같다. 또 움직임이 많다보니 표현의 폭이 전체로 확장된다"고 설명했다.
연극 '렛미인'은 학교 폭력에 시달리는 10대 소년 오스카와 뱀파이어 소녀 일라이, 일라이 옆에서 한평생 헌신한 하칸의 매혹적이면서도 슬픈 사랑 이야기를 다루는 작품.
비영어권 최초로 개막하며 한국에서는 원작 연극의 모든 디자인을 그대로 사용하는 라이선스 공연으로 선보인다. 오리지널 연출 존 티파니를 비롯한 해외 제작진이 방한해 공연을 진두지휘한다.
박소담, 이은지, 오승훈, 안승균 등 신인배우와 연극과 영화를 넘나드는 중견배우 주진모 등 11명이 출연한다.
1월 21일부터 2월 28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사진 = 신시컴퍼니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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