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창진 PK골' 한국, 전반전 우즈벡에 1-0 리드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8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신태용호가 우스베키스탄과의 조별리그 첫 경기서 전반을 1-0으로 마쳤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대표팀은 14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카타르SC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C조 1차전에서 전반 20분 문창진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1-0 리드를 잡았다.

이날 최전방에 황희찬, 진성욱이 투톱으로 나섰다. 미드필더에는 류승우를 중심으로 이창민, 문창진, 박용우가 자리했다. 수비는 이슬찬, 연제민, 송주훈, 심상민이 맡았다. 골키퍼 장갑은 김동준이 꼈다.

한국은 전반 18분경 황희찬이 우즈베키스탄 왼쪽 페널티지역을 돌파하는 과정에서 크로스가 상대 수비수의 손에 맞으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그리고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문창진이 강한 왼발 슈팅으로 우즈베키스탄 골망을 흔들며 한국에 선제골을 안겼다. 이번 대회 한국의 1호골이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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