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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가 EXID 하니와 JYJ 김준수의 열애 덕에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3일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시청률 9.3%(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방송분이 기록한 7.9%보다 1.4%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평균 7%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던 '라디오스타'는 약 2년 10개월간 한 번도 9%대에 오르지 못했다. 그러나 이날 방송 전부터 기대를 모았던 하니의 열애 언급이 '라디오스타'의 시청률 상승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라디오스타'에는 하니 김숙 곽시양 황제성 등이 게스트로 출연해 '심(心)스틸러' 특집으로 꾸며졌다. 하지만 모두의 관심은 하니에게 집중됐다. 김준수와의 열애 소식이 전해진 직후였기 때문이었다.
하니는 김준수에 대해 "내가 존경할 수 있는 사람이다. 지금까지 본 사람 중 가장 밝은 에너지를 가진 사람이다. 살면서 그런 사람은 처음 봤다"고 말했고, 과거 김준수의 팬이었다는 사실을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동시간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는 4.5%를, KBS 2TV 신년특선 '북국대여정, 백야의 땅'은 2.9%를 각각 기록했다.
[EXID 하니. 사진 = MBC '라디오스타'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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