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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3' 황치열 "퇴근길 150명 팬 기다려, 70세 팬 있다"
2016-01-14 23:58:46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가수 황치열이 팬 일화를 전했다.
14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에서는 전 축구선수 이천수, 가수 황치열, 개그맨 문세윤, 배우 이유영, 피에스타 예지가 출연해 '몰라봐서 미안해' 특집을 꾸몄다.
이날 황치열은 "'너목보'에서 얼굴을 알리게 해줬다면 '불후의 명곡'에서 나를 키워줬다"며 "'불후의 명곡' 끝나면 150명 정도 팬들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팬들이) 나이가 좀 있다. 70세인 분도 있고, 교장선생님 출신인 분도 있다"며 "팬레터가 PPT처럼 온다. 지적도 다 해주신다. 그래서 메일로 다시 답장해준다"고 말했다.
['해피투게더3'. 사진 = KBS 2TV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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