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뭐길래' 강주은, 최민수와 주먹다짐 "이 못된 놈" 살벌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최민수와 강주은이 권투 대결을 펼쳤다.

14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서는 최민수-강주은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강주은은 "아빠가 옛날에 복싱을 잘 했었다"며 유진과 유성에 복싱을 권유했다.

이어 유성은 동생 유진과의 대결에 져주는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자아냈고, 아빠 최민수와 대결에 나섰다.

이에 강주은은 유성에 "살살해라. 엄마가 아빠를 죽여야 하니까"라고 말했다.

또 유성과 대결을 마친 최민수는 "엄마가 아빠를 죽이고 싶어 권투를 권한 거다"라며 "유진아, 김치볶음밥 맛있었냐. 나는 맛이 없었다"라고 강주은을 도발했다.

이를 모니터 하던 조혜련은 "권투를 가장한 부부싸움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주은은 글러브를 한 채 최민수를 공격하기 시작했고, 두 아들이 엄마 편을 들어 최민수를 결박해 강주은이 주먹을 휘둘러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후 최민수는 "걱정을 많이 했지만 강주은이 카메라 때문에 자기 이미지를 생각해 최대한 귀엽게 하더라"며 강주은을 약 올렸고, 강주은은 "이 못된 놈"이라며 글러브를 던졌다.

또한 강주은은 "글러브를 항상 가지고 있었야겠다. 기분이 풀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엄마가 뭐길래'는 사춘기를 겪고 있는 10대 자녀와 엄마의 관계를 재조명할 새로운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개그우먼 조혜련과 아들 김우주, 딸 김윤아, 배우 황신혜와 그의 딸 모델 이진이 그리고 배우 최민수, 아내 강주은과 아들 최유진이 출연 중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

['엄마가 뭐길래' 최민수, 강주은. 사진 = TV조선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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