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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가수 버벌진트가 다이나믹 듀오 개코를 극찬하고 나섰다.
최근 진행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서 MC 유희열은 "버벌진트가 인정하는 래퍼 3인을 꼽아 달라"고 요청했다.
버벌진트는 첫 번째로 에픽하이의 타블로를 꼽으며 "타블로의 가사를 듣고 있으면 지적인 게임을 하는 듯한 쾌감을 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 번째로는 빈지노를 언급하며 "미술적 관점으로 그림을 그려내듯 음악을 한다"고 말했다.
세 번째 래퍼로는 "나를 포함할 수 있는 줄 알았으면 진즉에 뽑았을 것"이라며 스스로를 선택했다. 그리고 "주제에 대한 접근 방식이 남다르다"라며 선택의 이유를 밝힌 데 이어 "사실 절대 빼놓을 수 없는 래퍼가 있다"며 다이나믹 듀오의 개코를 언급했다.
버벌진트는 "랩이 원래 한국 문화였던 것처럼 자연스러우면서도 세련되게 해내는 모습을 항상 귀감으로 삼고 있다"며 개코에게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방송은 15일 밤 12시 10분.
[버벌진트, 유희열. 사진 = KBS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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