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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상반기 기대작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첫 티저영상이 공개됐다.
15일 '태양의 후예'의 제작사 NEW 측은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배우 송혜교와 송중기의 밀고 당기기를 엿볼 수 있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실력은 있지만 빽이 없어 치이는 흉부외과 전문의 강모연(송혜교)의 모습이 담겼다. 빽으로 이득을 본 동료와 한바탕 다툼을 겪은 후 지친 강모연 앞에 유시진(송중기)이 나타났다.
오해의 순간을 지난 뒤 "유시진입니다"며 인사를 건네는 유시진에게, 강모연은 "친한 척 하지 말고요"라는 도도한 한 마디를 날렸다.
'태양의 후예'는 전쟁과 질병으로 얼룩진 우르크라는 극한의 가상 환경 속에서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이 시대 젊은이 유시진, 강모연, 서대영(진구), 윤명주(김지원) 등의 이야기를 그려갈 휴먼멜로드라마다.
드라마 '시크릿 가든', '상속자들'의 김은숙 작가와 '여왕의 교실'의 김원석 작가가 공동 집필을 맡았고, '비밀', '학교 2013'의 이응복 PD가 메가폰을 잡았다. '장사의 신-객주 2015' 후속으로 오는 2월 24일 첫 방송 예정이다.
['태양의 후예' 티저영상. 사진 = NEW 페이스북]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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